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LPG 전문기업 E1이 27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영락애니아의집'에 'E1 채리티 오픈' 기금으로 마련한 운동화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KLPGA와 E1은 'E1 채리티 오픈 2018'을 통해 1억6000만원(선수 기부금 8000만원, E1 기부금 8000만원)을 조성했고 이 중 8000만원으로 마련한 운동화를 '영락애니아의집' 등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70여 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회가 처음 개최된 2013년부터 6년째 진행한다. 올해는 운동화 2500여 점을 선사하게 된다.
이다연은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로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더욱더 기쁘다. 앞으로도 KLPGA가 받은 사랑을 많은 분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LPGA는 20일까지 일곱 차례 '2018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전개해 잔여 기부금 8000만원으로 7개 기관에 현금 400만원과 740여만원 상당의 겨울 점퍼, 신발, 가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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