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는 학교 현장의 교사를 대상으로 암에 대한 전문지식을 연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암 예방 직무연수 프로그램은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3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소아·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정립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도내 암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기는 4일부터 6일까지, 2회기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씩 2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각각 암과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펼쳤다.
교육 과정은 ▲국민 암 예방 수칙에 대한 이해 ▲여성 암의 이해 ▲소아에서 호발하는 암의 이해 ▲상황별 소아·청소년 응급처치의 이해 ▲소아 심폐소생술 실습 ▲소아·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예방 ▲암 예방을 위한 바른 식습관 형성 ▲소아·청소년 흡연의 위해성 및 지도법 ▲아로마를 활용한 스트레스 관리로 구성됐다.
정영범 전북지역암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학교의 현장 교육자를 대상으로 암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소아와 청소년에게 좋은 생활습관을 심어줄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교육을 받은 선생님들과 그 제자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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