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에 연기된 PGA 노던 트러스트, 화요일 마무리 가능성 제기
허리케인에 연기된 PGA 노던 트러스트, 화요일 마무리 가능성 제기
  • 뉴시스
  • 승인 2021.08.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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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노던 트러스트 경기 장면. 2021.08.21
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노던 트러스트 경기 장면. 2021.08.21

권혁진 기자 = 허리케인 헨리의 출몰로 일정이 꼬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의 화요일 마무리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한국시간) 골프채널에 따르면 제이 모나한 PGA 커미셔너는 대회를 소화 중인 선수들에게 메모를 보내 "72홀을 모두 치러야 한다고 판단되면 월요일 이후에도 대회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로 예정됐던 대회 최종 라운드는 허리케인 헨리 여파로 하루 뒤인 24일로 미뤄졌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24일 잔여 경기를 모두 소화하는 것이다.

그동안에는 현지시간 월요일까지 악천후가 계속되면 3라운드 성적을 기점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는 일정을 하루 더 늘려 25일(현지시간 24일 화요일) 최종 라운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 모나한 커미셔너의 설명이다.

한편 PGA는 24일 최종 라운드를 무관중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들은 오전 7시30분 3인 1조로 1번과 10번홀에서 경쟁에 임한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노던 트러스트 결과 페덱스 랭킹 70위 안에 들면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다. 2차전 상위 30명은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오른다.

페덱스 랭킹 31위로 1차전에 나선 임성재는 3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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