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6명 발생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코로나19 확진자가 2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EPL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6~22일 3060명의 선수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실시한 3차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EPL은 매주 2차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구단 내 밀접 접촉자는 유전자증폭검사(PCR)를 받는다.
앞서 개막을 앞두고 실시한 1차 검사(2~8일)에서 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2차 검사(9~15일)에는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리고 이번 3차 검사에선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주 연속 두 자릿수다.
시즌 초반 코로나19 확진자로 어려움을 겪는 구단도 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아스널은 피에르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윌리안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오바메양만 복귀해 첼시와 2라운드에 교체로 뛰었지만, 팀의 개막 2연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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