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국 유벤투스 떠나나…맨시티·PSG 등 이적설
호날두 결국 유벤투스 떠나나…맨시티·PSG 등 이적설
  • 뉴시스
  • 승인 2021.08.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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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호날두가 유럽 이적시장 막판 깜짝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안경남 기자 =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의 깜짝 이적이 성사될지 관심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주요매체들은 2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가 새 시즌에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라며 "호날두는 내게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며 올여름 호날두 이적을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불과 며칠 사이 호날두를 둘러싼 기류가 달라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추진 중이라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을 원한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시티의 지역 라이벌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뛴 레전드다.

호날두.

레퀴프는 "맨시티는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이 무산될 경우 호날두와의 협상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호날두의 이적료인 2500만 유로가 걸림돌"이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를 영입한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도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호날두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행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내년 여름 PSG와 계약이 끝나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호날두가 PSG에 합류한다면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축구 역사상 최강의 공격진이 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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