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허와 디자인 출원,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 마련
국내 특허와 디자인 출원,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 마련
  • 전현철 기자
  • 승인 2021.08.3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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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강영애 언어치료사와 의공학과 신재남 의공기사가 협업, 국내 특허와 디자인 출원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출원된 특허와 디자인은 ‘맞춤형 SOVTE 조건 분석을 위한 장비 및 이를 이용한 맞춤형 SOVTE 조건 분석 방법’과 ‘반폐쇄성도훈련의 공기압 측정 장비 연결 잭’이다.

전 세계적으로 음성치료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반폐쇄성도훈련(SOVTE) 기법은 현재까지 훈련 적용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측정할 장비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SOVTE 향상성 측정은 환자 주관적 느낌 또는 임상가의 청지각 평가로만 이뤄졌다.

강 언어치료사와 신 의공기사는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기존 공기역학 장비와 SOVTE 도구 간 연결 잭을 개발,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강 언어치료사는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많은 도움을 주신 병원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특허와 디자인 출원으로 병원의 음성치료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신 의공기사는 “이번 디자인은 병원에 들어온 3D 장비로 만든 첫 작품으로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함께 해주신 동료들과 병원 지지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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