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훈 인턴 기자 = 황정민 주연의 '인질'이 제41회 미국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배급사 NEW가 31일 밝혔다.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아시아, 태평양, 북미 지역 간의 문화적인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1981년에 첫 회를 시작해 올해 41회째를 맞이한 미국의 영화제다.
'인질'은 'Spotlight on Korea'(한국영화 부문)에 초청돼 해당 섹션의 주요 작품으로서 소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래밍 디렉터 안나 패이지(Anna Page)는 "'인질'은 처음부터 끝까지 영리하게 잘 쓰여진 스릴 넘치는 영화다. 영화는 유명인사에 대한 숭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냈고, 자신을 연기한 황정민은 힘들이지 않고 재치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 최고의 다재다능한 배우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했다"며 초청 이유를 전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다. 개봉 3주 차까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