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2위 도약…현대건설 5연패 탈출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2위 도약…현대건설 5연패 탈출
  • 뉴시스
  • 승인 2019.01.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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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GS칼텍스 서울 KIXX의 경기,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한 GS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9.01.02.
2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GS칼텍스 서울 KIXX의 경기,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한 GS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9.01.02.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2위로 올라섰다.

GS칼텍스는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0(25-13 25-15 25-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GS칼텍스는 시즌 12승 5패(승점 34)를 기록해 흥국생명(11승 6패·승점 34)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뛰어 올랐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3승 1패로 앞섰다.

GS칼텍스 알리(20점)와 표승주(12점), 이소영(11점)이 승리를 이끌었다. 알리와 이소영은 1세트에서만 7점씩 기록하는 등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흥국생명은 5연승에 실패했다. 이재영(14점)과 톰시아(12점)이 분전했지만, 30%대의 공격성공률에 그쳐 무릎을 꿇었다.실책도 GS칼텍스보다 11개나 많은 18개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1(19-25 25-22 25-23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 

5연패를 끊은 현대건설은 시즌 2승 16패(승점 8)를 기록했다.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마야(33점)와 양효진(25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양효진은 블로킹득점 5개를 곁들였다. 정지윤은 13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시즌 10승 8패(승점 29)로 4위에 머물렀다. 파튜, 정대영, 박정아는 각각 16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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