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떠난 바르사 10번 새 주인은 2002년생 안수 파티
메시 떠난 바르사 10번 새 주인은 2002년생 안수 파티
  • 뉴시스
  • 승인 2021.09.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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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나우지뉴·히바우두 등 전설 계보
바르셀로나 10번 안수 파티. (캡처=바르셀로나 트위터)
바르셀로나 10번 안수 파티. (캡처=바르셀로나 트위터)

안경남 기자 = 리오넬 메시(34)가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으로 떠난 뒤 비어있던 FC바르셀로나(스페인) 등번호 10번의 새 주인은 2002년생 안수 파티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1일(현지시간) "파티가 등번호 10번을 물려받는다. 그는 메시, 호나우지뉴, 히바우두와 같은 전설들이 달았던 바르셀로나 10번 유니폼을 입는다"고 발표했다.

2008~2009시즌 호나우지뉴에서 메시로 넘어간 10번은 12년간 바뀐 적이 없었다.

그러다 지난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계약 만료 후 PSG로 이적하면서 등번호 10번 자리가 비게 됐다.

메시는 PSG에서 10번이 아닌 바르셀로나 데뷔 시절 달았던 30번을 선택했다.

메시의 후계자가 된 파티는 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 출생으로 6세에 가족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주한 뒤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파티는 구단 최연소 득점(16세30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17세40일),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A매치 득점(17세311일) 등 역사를 섰다.

지난해 11월 무릎 수술로 이탈한 파티는 9월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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