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시즌5, '트레이드 마크' 빨간색 점프수트 의미
'종이의 집' 시즌5, '트레이드 마크' 빨간색 점프수트 의미
  • 뉴시스
  • 승인 2021.09.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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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파트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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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훈 인턴 기자 = 넷플릭스가 오는 3일 '종이의 집 파트5' 공개를 앞두고 영상을 통해 극 중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색 점프수트의 특별한 의미를 밝혔다.

'종이의 집'은 천재 교수와 범죄 전문가들이 벌이는 상상 초월의 인질극을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번 '파트5'에서는 95톤의 금을 훔치기 위해 스페인 국립은행에 들어간 강도단이 최악의 상황과 맞닥뜨리면서 겪게 될 마지막 전투를 그린다.

종이의 집 파트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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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은 수십 벌의 빨간색 점프수트가 준비돼 있는 의상실과 각자 촬영을 위해 점프수트로 갈아입는 배우들의 모습을 담았다.

총괄 제작자 알렉스 피나는 "우리는 상징적인 것을 찾고 있었다. 자신의 정체성과 DNA를 가져야 했다"고 회상했다. 제작진은 빨간색을 메인 컬러로 정하고, 시리즈 전반에 걸쳐 다른 원색의 색조를 낮춰 빨간색이 돋보이도록 했다.

작품을 이끄는 주요 상징이었기에 다섯 시즌 동안 600개 이상의 점프수트가 제작됐다. 이번 시즌에서는 배우마다 최소 여덟 벌씩 의상을 준비해 다양한 장면에 대비했다.

배우들 또한 자신들에게 빨간색 점프수트가 의미하는 바를 설명했다.

덴버 역할의 하이메 로렌테는 "캐릭터의 살가죽일 뿐만 아니라 팀원들과 '종이의 집'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인질로 잡힌 은행원에서 강도단의 편이 된 모니카 역의 에르세르 아테보는 "용기를 상징하며 동시에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나타내기도 한다"며 점프수트 의상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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