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A조 이란만 승리…시리아에 1-0 진땀승
최종예선 A조 이란만 승리…시리아에 1-0 진땀승
  • 뉴시스
  • 승인 2021.09.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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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레바논은 0-0 무승부
이란, 시리아에 1-0 승리. (캡처=이란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이란, 시리아에 1-0 승리. (캡처=이란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이란만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다.

이란은 3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시리아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후반 11분 알리레자 자한바크시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이란은 A조 6개 팀 가운데 선두에 올라섰다. 반면 승점을 얻지 못한 시리아는 조 최하위로 처졌다.

최종예선 A조는 한국(FIFA랭킹 36위)을 비롯해 이란(26위), 아랍에미리트(UAE·68위), 이라크(70위), 시리아(80위), 레바논(98위)이 경쟁한다.

최종예선은 A, B조 상위 1~2위 팀이 본선이 직행하고, 각 조 3위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주인공을 가린다.

이란은 안방에서 70%에 가까운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5백 밀집 수비를 가동한 시리아를 상대로 고전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이란은 후반 11분 자한바크시의 선제 결승골로 균형을 깼다.

이란은 이날 10개의 슈팅도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이 중 한 골을 기록했다.

홈에서 최종예선 첫 승을 따낸 이란은 8일 이라크 원정에서 2연승을 노린다.

한편 같은 조 UAE는 안방에서 레바논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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