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학교, 대한방사선사협회 초음파분야 지방연수원 승인
가야대학교, 대한방사선사협회 초음파분야 지방연수원 승인
  • 오신기 기자
  • 승인 2021.09.07 0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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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 있는 가야대학교가 최근 대한방사선사협회로부터 초음파분야 지방연수원으로 승인 받았다.

 방사선학과가 신청한 초음파연수원은 교육여건 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연수원은 방사선학과 교수진과 협력해 평생교육원이 운영한다. 올해부터 연수교육을 하며, 전국 단위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연수생들은 분야별 초음파 전문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다. 연수과정 수료자에게는 대한방사선사협회의 수료증과 함께 전문방사선사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부여된다.
 
 초음파 검사 분야는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전문 검사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인력양성을 위해 방사선사협회는 중앙연수원과 지방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가야대는 이번 지방연수원 승인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준을 갖춘 대학으로 인정 받았다. 동남권 4년제 대학으로는 최초다.

 가야대 방사선학과는매년 초음파 장비를 구입, 현재 11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 의료영상전달시스템(PACS)과 연동해 저장된 영상자료를 전 강의실과 교수 연구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하게 되는 교육 연수생들의 실습 현황도 저장해 수료시 취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야대는 보건의료계 학과를 중점 육성하고자 재활복지특성화 사업단을 운영 주잉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작업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스포츠재활복지학부가 참여하고 있다.   

 가야대는 방사선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도 전국 유일하게 초음파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대원생들은 대부분 미국초음파 자격시험인 상복부분야(ARDMS), 심장초음파분야(RDCS)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학병원 등에 전문 검사 인력으로 취업하고 있다. 
   
 가야대 방사선학과는 매년 전국 평균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학 병원급 이상에서 매년 10명 정도가 취업하고 있으며, 그 외 종합병원 등에서 방사선사 면허 취득자는 100% 취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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