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2021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 보행 재활 로봇 도입
예수병원, '2021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 보행 재활 로봇 도입
  • 전현철 기자
  • 승인 2021.09.0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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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수병원은 최근 재활로봇 보급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공모한 '2021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최첨단 보행 재활 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모닝워크 S2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 장치(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MFDS 및 미국 FDA에 이어 올해 2월에는 유럽인증 CE까지 획득한 제품이다.

모닝워크는 다수의 논문을 통해 뇌졸중, 척수손상, 파킨슨병, 말초신경질환 및 무릎 인공관절 수술환자 등에서 보행 재활능력의 안전성과 유용성의 향상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재활 로봇의 단점인 긴 준비 시간을 극복하고자 착석형 체중 지지 방식을 적용해 치료 준비 시간을 10분으로 단축했으며, 질환별 치료 대상자의 범위가 넓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윤용순 기획조정실장은 "새롭게 도입한 보행 재활 로봇과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 의료진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사업 취지에 맞게 다양한 치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재활 로봇 보급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수병원은 지난달 보건복지부의 '권역 재활병원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첨단 재활 로봇 등을 활용, 도내 재활 치료 환자들의 의료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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