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3' 혜은이 "지인에 또 사기 당해…배신감이 더 커"
'같이삽시다3' 혜은이 "지인에 또 사기 당해…배신감이 더 커"
  • 뉴시스
  • 승인 2021.09.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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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삽시다

백승훈 인턴 기자 = 가수 혜은이가 최근 지인에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강원도로 떠났다.

네 사람은 이장호 감독의 초대로 평창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이날 박원숙은 "이렇게 좋은 곳에 누구랑 오고 싶냐"라고 동생들에게 물었다. 이에 김영란이 박원숙을 꼽으며 진심이라고 이야기하자 박원숙은 눈물을 보였다. 박원숙은 "나는 가끔 그때 남해 집에서 '나도 혼자야 언니도 없고 아무도 없다'고 한게 생각이 난다"라며 친정 식구가 없는 슬픔을 고백한 영란이 떠오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원숙은 인터뷰를 통해 "친언니를 일찍 보낸 김영란에게 빈 자리를 메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혜은이는 "보듬어주다가 배신을 많이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얼마 전에도 또 그랬다"라며 또 다시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원숙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혜은이는 "따지고 보면 돈 문제다"라고 답했다. 김청은 "가까운 사람이 돈 떼어먹고 달아났냐"고 물었고 혜은이는 "한 다리 건너서 그 사람이 없어졌다"고 했다.

박원숙은 "네가 뭐가 있다고 그런 거냐"며 안타까워했다. 혜은이는 "조금 가지고 있었던 게 있다. 액수가 큰 건 아닌데 돈보다는 배신감이 더 큰 상처"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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