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포시즌스 꼬사무이
태국 포시즌스 꼬사무이
  • 김영수 객원기자
  • 승인 2019.01.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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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완벽한 휴가를 꿈꾼다. 극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리조트에 머물며 호젓한 해변의 비치체어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누리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스파를 체험하는 그런 휴가를 가고 싶다. 태국의 포시즌스 꼬사무이라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유럽인들이 주로 찾는 꼬사무이는 아직까지 한국 여행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야자나무보다 높은 건물이 없어 원초적인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지상낙원 꼬사무이로 안내한다.

차웽 비치
차웽 비치

▶ 차웽 비치는 꼬사무이를 대표하는 해변이다. 총 길이는 4km 이다. 바닥이 보일 정도로 투명한 바다와 고운 모래의 백사장은 해수욕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해변 주변으로 다양한 가격대의 숙소가 즐비하다. 차웽 비치에서 내륙으로 100m 정도 들어가면 꼬사무이에서 가장번화한 차웽 로드가 나온다. 길 양 옆으로 레스토랑과 바, 각종 투어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는 여행사가 있다.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있는 곳이 중심지다.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서 낮과는 다른 화려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빅 부다 사원
빅 부다 사원

▶ 빅 부다 사원은 높이 15m의 거대한 부처상이다. 원래 이름은 '왓 프라 야이'로 1972년에 만들어졌다. 부처상이 모셔진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계단을 올라가면 근사한 전망이 펼쳐지며 일몰 시간에는 더욱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인근에 꼬팡안으로가는 스피드 보트가 출발하는 선착장인 핫 방락이 있다.

랏꼬 전망대
랏꼬 전망대

▶ 랏꼬 전망대는 해안도로에 위치한 전망대로 차웽 비치에서 라마이 비치로 가는 길에 있다. 관광객들은 물론 데이트를 즐기는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 인근에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다. 해안 가까이 갈 수있도록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계단을 내려가면서 보는 경치가 장쾌하다.

힌타, 힌야이

▶ 힌타는 할아버지, 힌야이는 할머니란 뜻으로 남성과 여성의 성기 모양의 기암석이 있다. 이곳에는 전설이 내려오는데 난파를 당한 노부부가 숨진 후 그 시체가 파도에 밀려와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라마이 비치 남쪽에 위치해 있다. 입구에서 기암석까지 가는 길에 기념품 상점과 먹을거리를 파는 노점이 쭉 늘어서 있다. 성기 모양을 본따서 만든 독특한 기념품도 있다.

나톤 타운
나톤 타운

▶ 나톤 타운은 꼬사무이에 있는 3개의 선착장 중 한 곳으로 방콕, 푸켓, 끄라비 등지로 출발하는 버스가 운행되는 쑤랏타니까지 페리가 운행된다. 여행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가장 잘 갖춰진 곳으로 관광 안내소, 은행과 분위기 좋은 카페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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