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정조준' 변진재·이태훈, 신한동해오픈 첫날 1위
'우승 정조준' 변진재·이태훈, 신한동해오픈 첫날 1위
  • 뉴시스
  • 승인 2021.09.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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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제37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10번홀에서 변진재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2021.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제37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10번홀에서 변진재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2021.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성대 기자 = 변진재(32)와 이태훈(캐나다)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첫날 공동 1위에 올랐다.

변진재는 9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기복 없는 플레이를 선보인 변진재는 이태훈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2011년 데뷔한 변진재는 3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 생애 첫 K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변진재는 "전반적으로 플레이에 만족한다. 초반에 샷 감을 잡아갔고, 퍼터도 생각했던 대로 잘 된 것 같다. 좋은 스코어를 낸 이유 같다.

이어 변진재는 "(다음 라운드에서) 특별하게 더 추가하거나 바꾸는 것은 없을 것 같고 오늘처럼 차분하게 기다리면서 좋은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9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제37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9번홀에서 이태훈이 세컨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2021.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제37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9번홀에서 이태훈이 세컨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2021.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태훈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6타를 줄였다. 개인 통산 3번째 K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2017년 신한동해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이태훈은 경기를 마친 후 "2017년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좋은 기억이 있어 버디도 많이 나오고 퍼팅감이 생겨서 이글도 만들 수 있었다.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작년엔 러프가 많이 길었고 좁았다. 이번엔 전체적으로 러프도 짧아서 스코어가 쉽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민철(33)은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4타를 기록해 서요섭(25)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용준(21)과 조민규(33) 등은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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