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에 '항구의 니쿠코' 선정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에 '항구의 니쿠코' 선정
  • 뉴시스
  • 승인 2021.09.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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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 '항구의 니쿠코'. (사진=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제공) 2021.09.09 photo@newsis.com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 '항구의 니쿠코'. (사진=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제공) 2021.09.09 photo@newsis.com

김지은 기자 =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이 다음 달 관객들을 찾는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하는 BIAF에는 36개국의 131편 작품이 초청됐다. 초청작들은 경기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도라에몽' 시리즈와 '해수의 아이' 등을 연출한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의 신작 '항구의 니쿠코'다. 영화는 평범하지 않은 사연을 가진 두 모녀 니쿠코와 키쿠린이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툭유의 부드러운 2D 작화와 아름다운 서사를 자랑한다.

국제경쟁 부문에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 수상작인 '남매의 경계선', '아시펠'을 비롯해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출품 자격을 얻은 '이스터 에그', '예술에 관하여', '껍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4DX 버전으로 볼 수 있고,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곤 사토시 감독의 '천년여우' 리마스터링 버전도 관람할 수 있다.

BIAF2021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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