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큐슈와 후쿠오카 여행
키타큐슈와 후쿠오카 여행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1.07 0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타큐슈는 큐슈의 제2도시다. 저가 항공들의 키타큐슈 취항으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키타큐슈 교통의 요지 코쿠라, 메이지 시대와 다이쇼 시대에 번성한 항구 모지코 레트로 등 키타큐슈는 큐슈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게다가 기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후쿠오카도 함께 다녀올 수 있다. 여행 경비 부담을 확 없앤 알뜰한 주말여행을 떠나보자.  

코쿠라성
코쿠라성

▶ 코쿠라성은 코쿠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5층이 4층보다 더 큰 역삼각형 외관이 독특하다. 1602년에 호소카와 타다오키에 의해 처음 세워졌으나 1837년 발생한 화재로 1839년 재건되었다. 이후 1866년 전쟁으로 다시 전소되어 1959년에 새롭게 지어졌다. 봄에는 하나미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코쿠라 정원
코쿠라 정원

▶ 코쿠라 정원은 에도 시대의 영주 저택을 재현한 곳이다. 코쿠라성과 가깝다. 목조식 일본 서원에서는 생활 속의 예법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다도 체험도 할 수 있다. 중앙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잉어가 노니는 연못도 있다.

블루 윙 모지
블루 윙 모지

▶ 블루 윙 모지는 길이 108m의 파란색 다리다. 일본 유일의 보행자 전용 도개교다. 하루 6번, 24m의 어미다리와 14m의 새끼다리가 물 위로60도로 올라가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다리가 내려진 후 처음 건너는 연인은 평생 헤어지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해협 드라마십
해협 드라마십

▶ 해협 드라마십은 칸몬 해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1~4층까지 전시관이 있고 5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모지 미츠이 클럽
모지 미츠이 클럽

▶ 모지 미츠이 클럽은 1912년 미츠이물산의 영빈관과 숙박 시설로 사용됐던 곳이다. 지어질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일본의 서양식 건물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1922년에 강연을 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아인슈타인 부부가 머물렀다.

큐슈 철도 기념관
큐슈 철도 기념관

▶ 큐슈 철도 기념관은 큐슈 지역의 철도 역사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2003년에 문을 열었다. 과거 증기기관차부터 현재의 전기기관차까지 큐슈에서 사용된 기관차의 변천사가 흥미롭다. 기관차 앞의 헤드마크, 증기 기관차의 패찰, 과거 사용됐던 기차표 등도 전시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