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펜트하우스3' 이지아·박은석 죽어서도 ♥…김소연은 '극단적 선택'(종합)
종영 '펜트하우스3' 이지아·박은석 죽어서도 ♥…김소연은 '극단적 선택'(종합)
  • 뉴스1
  • 승인 2021.09.11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BS '펜트하우스3'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펜트하우스3' 이지아, 박은석 모두 세상을 떠났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 마지막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에 이어 로건리(박은석 분)까지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죽어서도 사랑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던 천서진(김소연 분)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지만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날 천서진은 오윤희(유진 분)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섰다. 딸 하은별(최예빈 분)이 증인으로 등장했고, 할아버지부터 오윤희, 심수련까지 세 번이나 살인을 저지른 엄마라고 진술했다. 천서진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로부터 3년 후 배로나(김현수 분)는 유학을 마치고 화려하게 귀국했다. 최고의 소프라노로 공연을 열었다. 주석훈(김영대 분)은 배로나와 재회했다. 둘은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주석훈은 배로나의 귀국 독주회 반주자로 나섰다. 배로나는 무대에 올라 로건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엄마를 기리며 그가 생전 사랑했던 곡을 불렀다.

천서진은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로 점점 피폐해졌다. 머리를 짧게 자른 그는 2박 3일 동안 외출할 기회를 얻었고, 하은별이 지휘자로 있는 성당을 찾아가 딸을 몰래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천서진은 후두암 투병 중이었다.

최예빈은 성가대와 교도소 자선 공연을 준비했다. 하지만 딸을 몰래 지켜보던 천서진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유서에는 '모든 것이 미안합니다, 제 딸에게 짐이 되지 않겠습니다. 은별아, 엄마처럼 살지 마. 넌 꼭 행복해야 돼. 사랑한다'라는 유언을 남겼다.

 

 

 

 

 

SBS '펜트하우스3' 캡처 © 뉴스1

 

 


다시 3년 전으로 돌아가 하윤철(윤종훈 분)의 유언이 공개됐다. 그는 심수련에게 "부탁이 있다. 은별 엄마 죽이진 말아 달라. 나 잘못 만나서 그렇게 된 거다. 서진이 죄 내가 다 안고 가겠다"라는 유언을 남겼었다.

이후 심수련은 로건을 만났다. 로건은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견뎌라, 하박사 몫까지 갚아주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심수련은 처음으로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내가 한 선택들이 다 옳았을까. 내가 복수를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윤희도 사박사도 죽지 않았을 텐데. 내 복수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고 아이들이 부모를 잃었다. 모든 게 다 내 탓인 것만 같다"라고 자책했다.

심수련은 로건의 위로를 받고 천서진을 만나러 절벽으로 향했다. 로건은 특수 제작 구명조끼를 미리 건넸고 "항상 당신 뒤에 있다"라며 힘을 줬다. 그러나 심수련이 추락한 뒤 위치 추적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 로건은 절망했다. 심수련이 위치 추적기를 가져가지 않았던 것. 게다가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그대로 주저앉았다. 로건은 사건 현장에서 직접 심수련의 시신을 확인하고 오열했다.

심수련은 일부러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강물에 뛰어든 뒤 로건을 떠올렸다. "한때 당신과 행복을 꿈꾼 적이 있었다. 하지만 당신과 행복을 꿈꾸기엔 난 너무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 나애교도 윤희도 하박사도. 그들에게 용서를 빌러 간다. 우리의 죽음이 헛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라도 우리 아이들을 지킨 거니까. 당신 덕분에 염치 없게도 행복한 삶이었다"라고 생각했다.

로건은 세상을 떠난 심수련을 그리워했고, 골수암이 재발해 세상을 떠났다. 강마리(신은경 분)는 "수련씨 없는 삶이 의미 없었지 않겠냐"라며 안타까워했다. 로건과 심수련은 다른 세상에서도 서로의 끈을 놓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