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윤 인턴 기자 = '나 혼자 산다' 김희진이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을 위한 국가대표 은퇴 깜짝 파티를 준비한다.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 주 방송에 이어 김연경과 여자 배구 국대즈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의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계곡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온 김연경과 국대즈는 캠핑의 꽃 불멍에 나선다. 네 사람은 김연경이 직접 만든 김치찌개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이 가운데 막내 김희진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희진은 여행 전부터 '2020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 소식을 알린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을 위한 깜짝 은퇴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진은 부푼 마음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정작 주인공들인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인다. 특히 김연경은 "나쁘지 않네"라며 무심한 멘트를 던졌지만 내심 좋은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한다.
'희진표 은퇴식 파티'를 마친 네 사람은 국가대표 선수 생활 동안 서로에게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주고 받는다. 단 한 번도 우는 모습을 보인 적 없던 김연경이 도쿄 올림픽 마지막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열했던 심정을 고백한다는 후문이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