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대 기자 = 강성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강성훈은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1개를 쳐 10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가 진행 중인 오전 8시 30분 현재 강성훈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절정의 샷감을 보여준 강성훈은 PGA 투어 통산 2승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강성훈은 90%에 육박하는 그린적중률을 앞세워 타수를 줄였고, 날카로운 퍼팅을 선보였다.
임성재(23)는 5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버디 6개, 이글 1개를 잡아내 8언더파 63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드라이브 정확도 85.71%, 그린적중율 77.78%를 기록했다.
임성재 역시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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