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첫날 선두…통산 10승 정조준
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첫날 선두…통산 10승 정조준
  • 뉴시스
  • 승인 2021.10.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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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대회 2연패이자 시즌 3승 도전
고진영이  7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고진영은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21.10.08.
고진영이 7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고진영은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21.10.08.

문성대 기자 =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올라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쳐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가 진행 중인 오전 8시 현재 2위 잔드라 갈(독일)을 3타 차로 따돌린 고진영은 대회 2연패이자 시즌 3승 달성을 노리고 있다. 통산 10번째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파운더스컵이 열리지 않아, 고진영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이날 고진영은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전반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후 후반 10∼12번홀, 14∼16번 홀에서 버디쇼를 펼쳤다.

양희영(32)과 유소연(31)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26)은 3언더파 69타를 쳐 최운정(31), 신지은(29), 전인지(27), 김효주(26)와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잔드라 갈은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에 올라 고진영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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