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통산 10승 보인다…LPGA 파운더스컵 선두 유지
고진영, 통산 10승 보인다…LPGA 파운더스컵 선두 유지
  • 뉴시스
  • 승인 2021.10.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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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14개홀까지 1위 사수
고진영이  7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4번 그린에서 경기하고 있다. 고진영은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권혁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이 안개로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진영이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고진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4개홀에서 2언더파를 쳤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적어냈던 고진영은 현재 10언더파로 1위를 유지했다. 공동 2위 그룹과 3타차다.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전반 9개홀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바꾸는데 그쳤다. 전열을 정비한 고진영은 후반 2,3번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6번홀을 앞두고 일몰 때문에 라운드를 중단했다.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2연패와 시즌 3승, 통산 10승을 바라본다. 2019년 우승자인 고진영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아 디펜딩 챔피언 자격을 유지 중이다.

유소연은 고진영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최운정과 신지은, 전인지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 공동 6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다른 선수들의 2라운드 성적에 따라 컷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이날 안개와 일몰로 63명의 선수들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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