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오늘 정규 9집 발매…'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콜드플레이, 오늘 정규 9집 발매…'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 뉴시스
  • 승인 2021.10.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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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작업한 '마이 유니버스' 포함
콜드플레이. 2021.10.15. (사진 = 워너뮤직 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콜드플레이. 2021.10.15. (사진 = 워너뮤직 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이재훈 기자 =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15일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2개의 선공개 싱글로 주목 받았다.

지난 5월 선보인 첫 싱글 '하이어 파워(Higher Power)'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 비행사 토마스 페스케(Thomas Pesquet)가 의해 첫번째로 재생하는 이벤트로 화제가 됐다.

이날치 '범 내려온다'로 유명한 한국의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하이어 파워' 퍼포먼스 비디오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달 24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공동 작업한 두 번째 싱글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발표했다. 콜드플레이는 이 싱글로 13년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마이 유니버스'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에서 6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콜드플레이는 이날 앨범 발매와 더불어 프런트맨 크리스 마틴과 게스트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가 손글씨로 작성한 앨범 수록곡 '렛 섬바디 고(Let Somebody Go)'의 가사 비디오도 공개했다.

또 콜드플레이는 이번 앨범 발표와 함께 내년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투어 발표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티켓 판매량과 동일한 수의 나무를 심겠다는 약속 등의 환경보호를 위한 계획이 포함됐다. 아울러 객석에서 관객들이 뛰면 전기가 생성되는 방식도 구동한다.

앞서 콜드플레이는 2년 전 지속가능한 공연 방식을 찾을 때까지 투어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었다.

콜드플레이는 오는 22일에 미국 시애틀의 클라이메이트 플레지 아레나(Climate Pledge Arena)에서 새 월드투어 첫번째 공연을 연다. 이 공연은 아마존 뮤직, 아마존 프라임과 트위치를 통해 세계에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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