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오늘 한국당 입당…'탄핵 책임' '전대 출마' 입장 주목
황교안 오늘 한국당 입당…'탄핵 책임' '전대 출마' 입장 주목
  • 뉴시스
  • 승인 2019.01.15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야권 차기 대선주자 후보군 중 지지율 1위
간담회서 '탄핵 책임론' 입장 등도 언급할 듯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11월3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과 경제 '튀고, 다지고, 달리고, 꿈꾸자'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11월3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과 경제 '튀고, 다지고, 달리고, 꿈꾸자'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보수 진영 대선 주자로 꼽히는 황교안 전 총리가 15일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황 전 총리 입당식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당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 전당 대회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책임론, '도로 친박당'에 대한 우려 등 입당 소식과 함께 제기된 지적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황 전 총리는 범야권 차기 대선주자 후보군 중 지지율 1위를 기록해 야권의 유력주자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대구·경북(TK)과 친박(친박근혜)계의 지지를 받고 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지난 11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와 만나 입당 의사를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가 크게 흔들리고 국민들이 정말 힘들어하고 계신데 중요한 것은 황교안 개인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국민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고 입당 소회를 전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