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은 신경과 나상준 교수, 섬유근육통 환자에서 발목터널증후군 발생 연관성 밝혀
건양대병원은 신경과 나상준 교수, 섬유근육통 환자에서 발목터널증후군 발생 연관성 밝혀
  • 전현철 기자
  • 승인 2021.11.0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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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신경과 나상준 교수는 ‘섬유근육통 환자의 발목터널증후군’을 주제 한 몬문에서 섬유근육통 환자에서 발목터널증후군 발생 연관성을 밝혔다

나 교수는 섬유근육통 환자 76명과 건강한 대조군 60명을 대상으로 발의 감각 이상, 발바닥 신경 피부 절의 감각 저하 등 발목터널증후군 증상 빈도를 비교했고 두 비교군 하지에서 신경전도검사를 시행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섬유근육통 환자군이 건강 대조군보다 발 저림과 통증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목터널증후군과 섬유근육통 증상이 비슷해 오진할 가능성이 있어 발 저림과 섬유근육통을 동시에 가진 환자들은 발목터널증후군이 동반됐는지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하고 적절한 치료를 위해 전기 신경생리학적 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나 교수는 “발목터널증후군이 섬유근육통 증상에 의해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주의 깊게 검사해야 한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지속해 환자들의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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