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기자 =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두 번째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이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영화는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다.
조진웅이 일명 '바지사장'으로 이름을 팔며 살아가다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이 되어버린 이만재로 돌아온다. 김희애는 타고난 지략과 강단으로 정치권을 쥐락펴락하는 컨설턴트 심여사 역을 맡았다. 이수경은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공희주를 연기한다.
조진웅은 전날 첫 촬영 후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강렬한 스토리에 매료되었고 이만재로 살아갈 하루하루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애는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로 찾아뵙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 이수경은 "진심을 담아 연기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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