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선 높여 배와 허벅지 안정적으로 잡아줘
뉴트로(New+retro) 열풍이 청바지 상품군에도 반영되고 있다.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뉴트로. 과거 유행했던 허리선을 높인 청바지나 발목까지 일자로 떨어지는 실루엣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2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유(GU)는 2019년 S/S시즌 컬렉션을 통해 '하이웨스트 진'을 선보였다. 배와 허벅지는 안정적으로 잡아주면서도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먼저 출시한 일본에서 편안한 착용감과 다양한 라인업, 뛰어난 가성비를 고루 만족시킨다는 평을 얻었다. 올해는 스트레이트 디자인으로 나오던 하이웨스트 라인업에 '하이웨스트 스키니진'과 '하이웨스트 시가렛 앵클진'을 추가했다.
지유 관계자는 "복고풍의 하이웨스트와 스트레이트 실루엣으로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고 편안한 착용감에도 중점을 뒀다"며 "1만9900~2만9900원의 가격대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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