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침 전에 피해야 할 음식
취침 전에 피해야 할 음식
  • 최민규 기자
  • 승인 2019.01.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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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는 것은 심신을 충전하고 뇌를 정비하는 시간이며, 최고의 보약이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화가 났을 때 숙면은 힘들다. 특정한 음식도 숙면을 방해한다. 아침이나 낮에는 보약 음식이 밤에는 숙면을 해칠 수도 있다. 다른 요인이 있어 이들 음식을 먹으면 꿀잠은 힘들어진다.

브로콜리는 영양의 보고라고 불릴 만큼 좋은 음식이지만 섬유질이 많아서 소화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배추, 케일, 양배추 등도 보통 때 듬뿍 먹는 것이 좋지만 취침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셀러리
셀러리

셀러리는 자다가 화장실에 자주 간다면 밤에 안 먹는 것이 좋다. 몸에 아주 좋은 채소지만 수분이 많기 때문에 수박, 오이, 아이스버그 양상추 등도 수분이 많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해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감귤류는 산도가 높아서 잘 때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다. 감귤류는 당분도 많아서 밤에 각성 상태로 이끈다. 감귤류는 아침에 먹는 것이 좋고 저녁에는 산도가 낮고 당분이 적은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밤에 출출하면 빨리 먹을 수 있는 것을 떠올리지만 패스트푸드와 기름기 있는 음식은 소화하기 어렵고 흉통을 부르기도 한다.

작고 달콤한 디저트는 하루 종일 좋은 식사를 한 것의 보상으로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 작은 음식이 혈당을 올려서 몸을 경각 상태로 빠뜨린다. 특히 초콜릿은 카페인과 설탕 외에도 심장박동을 증가시키고 불면을 유도하는 각성 성분이 있어 피해야 한다. 

매운 음식은 단순히 소화기관을 불편하게 할 뿐 아니라, 누웠을 때 위산이 식도를 침범해서 흉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자기 전에 매운 음식을 먹으면 악몽을 꿀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붉은 고기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서 오래 소화해야 한다. 숙면이 힘든 이유다. 자기 직전에는 안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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