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라이브러리’ 2021년 교보문고 소설 베스트 1위… 한정판 ‘퍼플 에디션’ 출간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2021년 교보문고 소설 베스트 1위… 한정판 ‘퍼플 에디션’ 출간
  • 최민규 기자
  • 승인 2021.12.13 0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플루엔셜이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의 한정판 ‘퍼플 에디션’을 선보인다

매트 헤이그의 힐링 판타지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가 출간 7개월 만에 25만부를 돌파하며 2021년 교보문고 소설 부문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출판사 인플루엔셜은 이를 기념해 새롭게 디자인한 한정판 ‘퍼플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올 4월 출간된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교보문고에서 2021년 출간된 소설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예스24 ‘2021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연말 서점가를 달구고 있다. 이번 한정판은 이런 독자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죽기로 결심한 주인공 ‘노라 시드’가 삶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미스터리한 도서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서 눈을 뜨고, 도서관 사서의 도움으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얻으며 가장 완벽한 삶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노라의 여정을 함께하며 깊은 공감과 위로를 얻은 독자들은 “책을 덮는 순간 내일이 기대된다”, “내 인생의 반려책을 만났다”, “다시 살아봐야겠다는 힘을 얻었다” 등 자신의 감정·경험을 블로그나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소설만큼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타인의 삶에 대한 공감,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 살아있는 것 자체가 살아야 할 이유라는 깊은 성찰까지 매트 헤이그 작가가 보내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는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며 전 세계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미국 아마존·뉴욕타임스 50주 이상 베스트셀러 △독일 ‘슈피겔’ 38주 연속 장기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덴마크, 이탈리아, 스페인, 루마니아, 타이완, 이란 등 세계 각지에 출간되며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영화 ‘어바웃 타임’ 제작사가 최근 영화화를 확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