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케빈 파이기 "역대 최연소 캐스팅 예정이었다"
'스파이더맨' 케빈 파이기 "역대 최연소 캐스팅 예정이었다"
  • 뉴시스
  • 승인 2021.12.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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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12.22. (사진 = 소니픽쳐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12.22. (사진 = 소니픽쳐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다연 인턴 기자 =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역대 최연소 배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최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 위기를 맞는 내용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시리즈 전작들인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를 통해 성장해 온 스파이더맨이 완전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습을 담았다.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톰 홀랜드는 성장통을 겪는 10대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는 "에이미 파스칼과 제일 먼저 결정했던 사항이 스파이더맨에 역대 최연소 배우를 캐스팅하자는 거였다" 라고 밝혔다. 앞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는 20대 후반에 작품을 찍어 성숙한 느낌이었다. 반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합류했던 톰 홀랜드는 당시 10대였다.

케빈 파이기는 "관객들이 이 인물에 공감한다면 고등학교 생활, 다른 마블 캐릭터들과 교류를 통해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을 기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출연한 전작들에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멘토링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였고, 멘토를 잃은 후에도 시리즈를 거치며  영웅으로 성장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스파이더맨의 성장을 돕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해 프로듀서 에이미 파스칼은 "스파이더맨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관계가 참 아름답다. 이번 영화에서는 서로를 더 잘 알게 된다"고 전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번 영화를 통해 '피터 파커'를 진정한 히어로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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