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자숙 배성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복귀
음주운전 자숙 배성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복귀
  • 뉴시스
  • 승인 2021.12.23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11월 음주운전 면허취소 수준

손정빈 기자 =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배성우(49)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로 복귀한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배성우는 최근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시작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어렵고 신중하게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걸렸다.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우는 같은 해 12월 이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자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내 잘못"이라며 사과하고 당시 출연하고 있던 SBS TV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배성우가 맡았던 역할은 소속사 대표인 배우 정우성이 대신 맡아 연기했다. 배성우는 이듬해 2월 법원으로부터 벌금 700만원 약식 명령을 처분받았다.

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007년 나온 대만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대만의 영화감독이자 가수 겸 작곡가인 천재 아티스트 저우제룬(周杰倫·주걸륜)이 연출·각본·음악을 모두 맡은 작품이다. 이 영화엔 배성우와 함께 도경수·원진아·신예은 등이 출연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