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리저렉션' 제작진이 밝힌 프로덕션 뒷얘기
'매트릭스: 리저렉션' 제작진이 밝힌 프로덕션 뒷얘기
  • 뉴시스
  • 승인 2021.12.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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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리저렉션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2021.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매트릭스: 리저렉션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2021.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윤준호 인턴 기자 =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제작진이 프로덕션 뒷이야기를 23일 공개했다.

2021년 새롭게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새로운 전쟁을 그린다.

이와 관련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와 함께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제시카 헨윅, 닐 패트릭 해리스, 조나단 그로프, 프리앙카 초프라,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합류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먼저 시나리오를 작업한 소설가 출신 데이빗 미첼과 알렉산더 헤몬은 "각기 다른 핵심 플롯이 적힌 색이 다른 카드를 이용해 중요한 플롯은 추리고 그 카드를 바탕으로 각자의 아이디어와 집필 스타일이 섞인 160페이지 분량의 첫 버전을 쓰고 이를 감독과 키아누와 함께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마사세시와 존 톨이 맡은 촬영은 스테디캠을 사용해 연기와 액션의 흐름에 맞춰 카메라를 배치해 감정에 따라 진행했고, 특히 자연광에 주목했다.

이들은 "어떤 장면은 조명을 사용하지 않을 때 더 훌륭한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모든 게 자연스럽고 마치 실제 장소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고,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텔링, 감정에 집중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한 조니 맥과 감독이자 영화음악가인 톰 티크베어가 음악을 담당했다. 이들은 전자음악과 클래식 오케스트라를 섞고 현악 부분을 샘플링해 완전히 소리를 창작, 영화의 전체적인 통일성을 부여했다.

의상을 담당한 린지 퓨는 "새로운 룩을 완성한 전편에서 네오가 카우보이 스타일이었다면 이번에는 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살렸고, 전체적인 의상은 일상복이라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전국 2D IMAX, 4DX, 수퍼4D,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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