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 글로벌 시장 본격 겨냥 콘텐츠 만든다
롯데컬처웍스, 글로벌 시장 본격 겨냥 콘텐츠 만든다
  • 뉴시스
  • 승인 2022.01.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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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서 새 비전 '리딩 컬처-메이커스'
글로벌 시장 주도 영화·드라마 만들어
영화관은 MZ세대가 원하는 공간으로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사진 제공=롯데컬처웍스) *재판매 및 DB 금지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사진 제공=롯데컬처웍스) *재판매 및 DB 금지

손정빈 기자 = 롯데컬처웍스는 글로벌 시장 공략 콘텐츠 제작을 골자로 한 새로운 비전 '리딩 컬처-메이커스, 롯데 컬처웍스'(Leading Culture-makers, LOTTE CULTUREWORKS)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시무식에서 내놓은 새 비전은 컬처 라이프를 이끄는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사명에도 함축돼 있는 '문화를 만드는 일'이라는 의미를 보다 명확히 표현하고 앞으로 경영 전략을 체계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 투자와 배급을 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 멀티플렉스 극장을 운영하는 롯데시네마 각 사업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사업 부문별 비전도 수립했다.

콘텐츠 투자·배급을 하는 롯데엔테인먼트의 사업 비전은 'Global contents producer, LOTTE ENTERTAINMENT'로 선택했다. 글로벌을 지향하며 우리만의 이야기를 담은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며, 국내 박스오피스 뿐만 아니라 해외 톱(Top)5 영화제 수상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더불어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 또한 글로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소개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하고 있다.

롯데시네마의 사업 비전은 MZ세대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 경험 공간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Innovating Contents Experience, LOTTE CINEMA'로 정의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타업체와 차별화 가능한 다각적 시도로 MZ세대가 좋아할 만한 상품과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병환 대표는 "전 임직원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문 인재 육성 및 확보, 급변하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뉴 비전 선언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는 롯데컬처웍스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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