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최우식 '경관의 피', 스파이더맨 제치고 1위
조진웅·최우식 '경관의 피', 스파이더맨 제치고 1위
  • 뉴시스
  • 승인 2022.0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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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개봉 21일만에 정상 내줘

손정빈 기자 = 배우 조진웅과 최우식이 주연한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을 제치고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2월15일 공개된 이후 줄곧 1위를 달리던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21일만에 한 계단 주저 앉았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경관의 피'는 전날 전국에서 6만4041명을 불러모았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관객수는 5만398명(누적 625만명)이었다.

'경관의 피'는 올해 국내 개봉하는 첫 번째 한국영화다. 일본 작가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 이 작품은 원칙주의자 경찰 최민재가 범죄자를 잡아들이는 데 최고의 능력을 가졌지만, 비리·부패 경찰로 의심받고 있는 박강윤의 팀에 들어가 그를 감시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진웅이 광역수사대 에이스 박강윤을, 최우식이 최민재를 연기했다. 연출은 '아이들'(2011) '리턴'(2007) 등을 만든 이규만 감독이 맡았다.

'경관의 피'와 같은 날 개봉한 '씽2게더'(감독 가스 제닝스)는 4만4218명이 봐 3위로 출발했다. 이 영화는 2016년 나온 '씽'의 후속작이다. 버스터 문이 또 한 번 최고의 무대에 서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1만3909명, 누적 83만명), 5위는 '해피 뉴 이어'(4152명, 누적 21만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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