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원작 '나일강의 죽음' 2월9일 개봉
애거서 크리스티 원작 '나일강의 죽음' 2월9일 개봉
  • 뉴시스
  • 승인 2022.01.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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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가 생전 가장 사랑한 베스트셀러 '나일 강의 죽음'이 영화로 우리를 찾아온다...케네스 브래너부터 갤 가돗까지 '초호화 캐스팅' 2022.01.07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가 생전 가장 사랑한 베스트셀러 '나일 강의 죽음'이 영화로 우리를 찾아온다...케네스 브래너부터 갤 가돗까지 '초호화 캐스팅' 2022.01.07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예지 인턴 기자 = '추리소설의 거장' 애거서 크리스티의 경험담을 모티브로 창작된 베스트셀러 '나일 강의 죽음'이 영화로 재탄생한다.

7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과 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추리를 다룬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이 오는 2월 9일 개봉을 확정했다.

먼저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은 지난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케네스 브래너가 맡았다. 브래너는 아카데미에 5회 노미네이트된 바 있으며 '테넷', '덩케르크',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했다. 브래너는 해당 영화의 주연배우뿐 아니라 감독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사건의 중심이 되는 세기의 상속녀 '리넷' 역은 '원더 우먼' 시리즈, '분노의 질주' 시리즈, '레드 노티스' 등에 출연했던 갤 가돗이 맡는다.

더불어 리넷의 친구이자 사랑하는 연인의 배신을 목격하는 재클린 역으로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를 통해 국내에 얼굴을 알린 에마 매키가 분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블랙 팬서'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레티티아 라이트와 '캡틴 마블', '러브 어페어', '더 서치' 등에 출연하며 골든 글로브에서 2회 수상했으며 아카데미에 4회 노미네이트된 아네트 베닝 또한 '나일 강의 죽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끝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 출연한 로즈 레슬리도 해당 영화를 통해 글로벌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총출동했다는 사실 외에 전 세계에 4대뿐인 65mm 카메라로 담아낸 이집트 나일 강의 전경과 거대한 스케일의 여객선 등장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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