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향 인턴 기자 = '영원한 가객'으로 통하는 고(故) 가수 김광석(1964~1996)의 26주기를 맞아 그의 명곡을 담은 베스트 앨범이 선보인다.

13일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주기 기념 베스트 앨범 음원들을 약 1년만에 유튜브 뮤직을 통해 다시 발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매된 25주기 기념 CD 앨범을 음원으로 다시 발매하는 것이다.

김광석은 여전히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서 불리며 회자되고 있다.

임영웅이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선보였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무대 영상이 5000만뷰에 육박했다. JTBC '싱어게인2' 33호,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스페셜 토크 콘서트' 박창근이 선보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무대는 각각 700만뷰, 20만뷰를 넘어섰다.

음원 발매사 관계자는 "김광석이 '한국 포크계의 거장'이라 불리며 순수한 감성을 선사했던 만큼, 고인의 음악이 '오디션 단골곡'으로 등장하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팬들에게 낭만과 추억,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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