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박상민 교수, 장기 대장암 생존자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예측 모델 개발
서울대학교 박상민 교수, 장기 대장암 생존자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예측 모델 개발
  • 진영동 기자
  • 승인 2022.02.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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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가 박상민 교수 연구팀의 정석송 연구원이 장기 대장암 생존자들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암생존자는 암을 경험하지 않은 일반인구집단에 비하여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이다. 특히 대장암 생존자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고위험군이다. 그 중 5년 이상 장기 생존한 대장암 생존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이들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평가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그러나 장기 대장암 생존자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발생 예측 도구는 개발되지 못했다.

본 연구에서는 2006~2007년에 진단받은 4709명의 장기 대장암 생존자들의 빅데이터 연구를 통하여 심뇌혈관질환 발생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2008~2009년에 진단받은 3957명의 장기 대장암 생존자들의 데이터를 통하여 검증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6-2007년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4709명과 2008-2009년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3957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대하여 추적관찰했다. 연구결과, 각 전체심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질환, 심근경색증, 허혈성 뇌졸중 및 출혈성 뇌졸중에 대한 독립예측인자들이 특정됐다. 이번에 개발된 예측모델로서 이제 장기 대장암 생존자도 맞춤형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추정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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