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도깨비 깃발' 개봉 12일만에 100만명 돌파
'해적:도깨비 깃발' 개봉 12일만에 100만명 돌파
  • 뉴시스
  • 승인 2022.02.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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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빈 기자 =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개봉 12일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도깨비 깃발'은 4~6일 16만4820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108만6274명을 기록 중이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누적 100만명을 넘긴 작품은 이 영화가 유일하다. '해적:도깨비 깃발'은 2014년 866만명이 본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작이다. 사라진 고려 왕실의 보물을 찾으려는 해적들의 이야기를 코미하게 그린다. 한효주·강하늘·이광수·권상우 등이 출연했다.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2주 연속 2위를 유지했다. 영화는 주말에 10만8906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61만6497명이다. '킹메이커'는 1971년 4월 대선 당시 박정희 대통령과 김대중 야당 후보 진영을 오가며 선거 전략가 역할을 한 엄창록씨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정치 풍자극이다. 설경구가 야당 후보 '김운범'을, 이선균이 선거 전략가 '서창대'를 연기했다.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2016)으로 주목받은 변성현 감독의 새 영화다.

3위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4만5304명, 누적 744만명), 4위는 '씽2게더'(3만명, 누적 82만명), 5위는 '극장판 안녕 자두야:제주도의 비밀'(1만8426명, 누적 8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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