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4세대 로봇수술 도입…내달부터 운용
조선대병원 4세대 로봇수술 도입…내달부터 운용
  • 최현규 기자
  • 승인 2022.02.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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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병원은 최신버전의 첨단 로봇수술기인 제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해 다음달 부터 운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조선대학교병원 제공)
조선대학교병원은 최신버전의 첨단 로봇수술기인 제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해 다음달 부터 운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조선대학교병원 제공)

조선대학교병원이 최신 버전의 첨단 로봇수술기인 제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해 수술 등에 활용한다.

조선대병원은 최첨단 로봇수술기를 들여와 다음달부터 수술 현장에서 운용된다고 10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한 달동안 의료진을 상대로 온·오프라인 교육과 모의수술 등에 이어 다음달 부터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적합한 수술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사는 환자의 최소 부위를 절개한 뒤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팔을 이용해 집도한다.

로봇 수술은 작은 부위 절개로 통증과 출혈이 적고 흉터, 합병증 발생률이 줄어 환자의 빠른 회복과 향상된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10배까지 시야 확대가 가능한 고화질 3D 입체 영상, 손떨림 방지를 위한 보정 기능, 정교한 손 움직임 구현 등으로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김경종 병원장은 "로봇 수술은 수술 용이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여 환자 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선호도가 높다"며 "로봇수술 도입으로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적합한 수술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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