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빈 기자 = '겟 아웃'(2017) '어스'(2019)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이 있는 조던 필 감독의 새 영화 '놉'이 오는 7월 국내 개봉한다.
유니버설픽쳐스는 14일 '놉'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이 작품이 오는 7월20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 개봉일인 7월22일보다 이틀 빨리 개봉하는 것이다.
이번 작품엔 '겟 아웃'에서 필 감독과 호흡을 맞췄고,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대니얼 칼루야가 주연을 맡았고, '미나리'(2020) '버닝'(2018) 등으로 잘 알려진 스티븐 연, 가수 겸 배우인 케케 파머가 출연한다.
'놉'은 '겟 아웃' '어스'와 마찬가지로 호러 장르에 기반한 영화다. 서부 사막을 배경으로 하늘 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차 예고편엔 "나쁜 기적도 있을까, 그런 말이 있긴 한가"라는 대사가 담겼다.
한편 '놉'은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촬영돼 국내 아이맥스 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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