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정취와 남해의 비경을 담는다
이국적인 정취와 남해의 비경을 담는다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9.02.15 0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통영시 신거제대교에서 장승포동을 거쳐 마전동, 동백나무 길을 지나 해금강 입구와 거제시 남면 저구리, 거제대교까지 거제 해안가 일주 코스다.

신거제대교(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신거제대교(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14번 국도에서 신거제대교로 들어가 거제대교로 돌아 나오는 거제도 해안가를 일주하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이곳은 여유 있게 경치를 감상하려면 3~4시간은 족하게 걸린다. 신거제대교에서 장승포항까지는 시내 도로와 다를 것 없는 4차선 도로다. 그러나 장승포동에서 벗어나 마전동부터는 14번 국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구불구불한 2차선 길이 벼랑을 따라 달리듯 짜릿하다. 옆으로는 광활한 바다 비경이 감동스럽게 펼쳐진다. 게다가 끝없이  이어지는 동백나무 길은 낯선 이국과도 같다. 14번 국도는 그대로 해금강까지 이어진다.

해금강을 본 뒤 다시 14번 국도에 오르면 얼마 안 가서 국도 끝 거제 남면 저구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부터 1018번 지방도를 타면 거제도 일주를 마칠 수 있다. 1018번 표지판과 통영 방향 표지판만 잘 따라가면 거제대교를 만난다. 해안가를 따라 전망 좋은 카페, 레스토랑, 펜션이 군데군데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