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암 면역 요법 인도할 새로운 접근법 논문 통해 공개
맞춤형 암 면역 요법 인도할 새로운 접근법 논문 통해 공개
  • 김민귀 기자
  • 승인 2022.02.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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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 온코이뮤니티 AS(NEC OncoImmunity AS, 이하 ‘NOI’)가 새로운 HLA(백혈구 항원) 유전인자를 분류하고 종양 HLA를 특징지어 맞춤형 암 면역 요법으로 인도할 새로운 접근법을 논문을 통해 공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컴퓨터를 이용한 NOI의 새로운 접근법은 기존 HLA 범주화가 가진 장점을 십분 활용해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 데이터에서 HLA 범주화를 수행하며, 바이오인포메틱스(bioinformatics)라고 불리는 독점 변형을 이용해 새로운 HLA 유전인자와 종양 특이성 HLA 변종을 발견하도록 지원한다.

NOI는 표적 HLA 염기 서열 분석을 통해 여러 기증자의 혈액에서 HLA 범주화 접근법을 증명하는 연구를 얼티모박스(Ultimovacs ASA)와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 결과 1·2차 분석 필드에서 100%에 달하는 범주화 성공률을 보였다.

제1저자인 안자르(Anzar)와 그녀의 동료들이 상호 검토 저널 HLA에 새로운 접근법을 게재했다. 논문은 평소 맞춤형 암 백신 개발에 사용돼 온 표준 염기 서열 분석 데이터에서 새로운 접근법이 어떻게 ‘HLA 유전인자(공식명)’ 발견으로 이어졌는지 기술하고 있다.

NOI 최고과학책임자인 트레버 클랜시(Trevor Clancy) 박사는 “새로운 접근법은 정밀 면역 요법 분야에서 중대한 발견이다. HLA 범주화 커뮤니티가 전 세계 인간 HLA 라이브러리의 간극을 메우고 질병 관련 연구에서 신종 HLA 변이를 규명하는 한편 장기 이식 및 백신 개발을 위한 HLA 범주화의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NOI는 새로운 접근법을 바이오인포메틱스 툴박스에 추가해 HLA 유전인자 변이와 암 면역 요법 대응 사이의 관계를 밝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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