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돌싱포맨, 골때녀 에이스들과 축구상대 안돼"
이천수 "돌싱포맨, 골때녀 에이스들과 축구상대 안돼"
  • 뉴시스
  • 승인 2022.02.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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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돌싱포맨. 2022.02.23.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천수 돌싱포맨. 2022.02.23.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다연 인턴 기자 =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현역 시절과 다름없는 입담을 뽐냈다.

22일 오후 9시50분 방송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같은 방송사 예능인 '골 때리는 그녀들2' 감독들인 백지훈, 이천수, 최진철이 출연했다.

특히 이천수는 현역시절 그라운드에서 투쟁심이 넘치는 모습으로 뛰어다녔고 실제로 그의 동료인 안정환은 그를 가리킨 것은 아니지만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어렸을 때는 싸움을 잘 하지 않았다. 굳이 내가 나설 필요가 없었다"는 말에 이천수 사진이 배경으로 들어가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과 웃음을 준 바가 있다.

그는 그런 모습을 '돌싱포맨'에서 선보였는데 "돌싱포맨 출연진들과 '골때녀2' 에이스 선수들과 우리가 축구 시합을 하면 어떨 것 같나?"는 질문에 "여러분은 축구를 잘 할 관상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천수는 축구 선수 일화로도 웃음을 안겼는데 시합 때 상대팀 수비수에게 꼬집힌 후 복수를 하기 위해 쫓아다닌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는데 이 상황을 백지훈과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이윽고 "선수시절 연맹에만 벌금을 7750만원을 냈다. 구단에 내는 벌금은 따로 있다"고 밝혀 주변의 놀라움을 샀다.

'돌싱포맨' 멤버들과 풋살시합에서도 이천수는 레전드 선수 출신다운 실력을 뽐냈는데 "헤딩으로만 슈팅해도 이길 수 있다"며 최진철과 백지훈의 패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문을 쉴새 없이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하는 '골때녀 감독팀'은 백지훈의 도움으로 이천수가 득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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