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앓는 아이 대처 방법
성장통 앓는 아이 대처 방법
  • 김영애 기자
  • 승인 2019.02.18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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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이란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무릎이나 허벅지, 팔 등이 아픈 증세로 소년기에 생기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뼈의 성장이 급속하게 이뤄지는데 비해 근육의 성장이 느려서 생기거나, 뼈가 자라면서 이것을 둘러싼 골막이 늘어나면서 주위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4~10세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남자 어린이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통증은 특별한 활동을 했을 때 심하게 나타나고, 근육의 통증을 호소하며 저녁에만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1~2년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진다.

성장통의 치료는 통증이 일어난 부위를 마사지하거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하면 어느 정도 나아진다. 이 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는 진통제를 사용한다.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고, 하루에 2번 정도 스트레칭을 하면 예방할 수 있다.

통증이 저녁뿐 아니라 낮에도 있으면서 3주 이상 계속될 때, 관절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 통증이 일어난 부위의 피부 색깔이 변하는 경우에는 다른 질병으로 인한 것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성장기에는 대략 20% 내외가 성장통을 경험하고 이 중에서 증상이 심하여 치료를 요하는 경우는 대략 20% 내외 정도라고 한다. 추울 때 아이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하고, 지방이 적은 고기, 두부 등 단백질과 채소, 과일을 충분히 먹게 하는 등 영양 섭취에 신경쓰고, 통증 부위를 마사지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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