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백신 1,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한다
홍역 백신 1,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한다
  • 장원영 기자
  • 승인 2019.02.19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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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 홍역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사전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지난해 유럽에서 수만 명의 환자가 방생됐다. 올해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홍역은 바이러스로 감염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이다.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로 전파돼 전염이 잘 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발열, 기침, 콧물이 생기고 결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후에는 구강 내 반점, 전신 발진이 생긴다. 하지만 한 번 홍역을 앓으면 이후 평생 홍역에 대한 면역이 생긴다. 따라서 자신이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예방 접종을 하는 게 좋다.

홍역 면역력이 있다는 판단은, 기록으로 확인된 2회의 백신 접종력, 실험실 검사를 통해서 획진된 홍력 병력, 혈청 검사로 확인된 홍역 면역력 중 한 가지 이상이 있을 때다. 단 1967년 이전 출생자는 이미 자연감염으로 홍역에 대한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홍역 면역력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특히 1985년 이루 출생자는 반드시 출발 전 1회 MMR을 접종하고, 4주 이후 2차 접종을 해야 하며 여행 전에 2차 접종 완료가 불가능하다면 귀국 후에라도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최근 국내 20~30대에서도 홍역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홍역 면역력이 확인되지 않은 성인은 해외여행 여부를 떠나 홍역에 대한 항채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MMR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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