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내로남불 로맨스+욕설+담배…완벽한 변신
전미도, 내로남불 로맨스+욕설+담배…완벽한 변신
  • 뉴시스
  • 승인 2022.03.02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른, 아홉’ 영상 캡처. 2022.03.02. (사진 = JTBC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른, 아홉’ 영상 캡처. 2022.03.02. (사진 = JTBC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황지향 인턴 기자 = 배우 전미도의 연기 변신이 강렬하다.

전미도는 현재 방영중인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챔프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 선생님 정찬영 역할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털털한 성격과 비교적 자유로운 영혼의 서른 아홉 찬영은 불편한 로맨스를 그리는가 하면 담배와 욕을 달고 살기도 한다.

앞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채송화 역을 맡으며 완벽하지만 한없이 따뜻한 채송화의 모습을 그려낸 바 있어 완벽히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중심에는 전미도가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극 중 챔프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과거 연인이었던 김진석(이무생)과 우정과 미련 사이를 오가며 동료로서 관계를 이어가지만 어딘가 모를 애틋함도 유발한다. 여기서 그녀는 김진석에게 돌직구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까지 한 지고지순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미도는 췌장암 4기,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 '서른, 아홉'의 이야기에 전환점을 알렸다. 시한부 선고에 비하면 지금까지 살면서 겪어온 시련은 전초전에 불과했다. 특히 전미도는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한다.

이전 드라마와는 다른, '서른, 아홉'을 통해 또 다른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전미도가 보여줄 정찬영의 파란만장한 스토리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서른, 아홉'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