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코스피 1% 이상 하락 출발 2676선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코스피 1% 이상 하락 출발 2676선
  • 최현규 기자
  • 승인 2022.03.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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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으로 코스피가 1% 이상 하락 출발하면서 2676선까지 밀렸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도 받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9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37.34p(-1.38%) 하락한 2676.0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222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57억원, 기관은 149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는 개장과 함께 1300원(-1.82%) 하락한 7만200원을 기록, 7만원선을 재차 위협받고 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하는 중이다. NAVER(-2.83%), SK하이닉스(-2.81%), LG화학(-2.24%), LG에너지솔루션(-2.22%), 카카오(-2.01%), 삼성전자(-1.82%), 삼성SDI(-1.7%), 현대차(-1.45%), 삼성전자우(-1.37%), 삼성바이오로직스(-1.29%)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하락 업종은 섬유의복(-2.27%), 전기전자(-1.94%), 서비스업(-1.65%), 금융업(-1.50%), 보험(-1.45%) 등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1.77p(-1.31%) 하락한 889.1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외국인이 2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2억원, 기관은 17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3.33%), 카카오게임즈(-2.75%), 에코프로비엠(-2.51%), 천보(-1.97%), HLB(-1.95%), 위메이드(-1.76%), 펄어비스(-1.73%), CJ ENM(-1.24%), 셀트리온헬스케어(-1.22%), 셀트리온제약(-0.75%) 등은 하락했다.

하락 업종은 디지털컨텐츠(-2.11%), IT 하드웨어(-1.89%), 일반전기전자(-1.83%)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오른 1219원에 출발한 이후 1220원 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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