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고진영, 여유있게 세계랭킹 1위 사수
시즌 첫 승 고진영, 여유있게 세계랭킹 1위 사수
  • 뉴시스
  • 승인 2022.03.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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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92로 2위 넬리 코다에 0.97점 앞서
고진영이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 전인지·이민지(호주)를 2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 통산 13승째를 올렸다. 2022.03.06.
고진영이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 전인지·이민지(호주)를 2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 통산 13승째를 올렸다. 2022.03.06.

권혁진 기자 =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고진영(솔레어)이 세계랭킹 1위를 가뿐히 사수했다.

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9.92로 1위를 지켰다. 2위는 8.95점의 넬리 코다(미국)다.

지난주까지 두 선수의 격차는 0.08점(고진영 9.20점·코다 9.12점)에 불과했지만 새 랭킹에서는 0.97점까지 벌어졌다.

고진영은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코다의 추격을 따돌렸다. 당시 고진영은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30라운드 연속 언더파로 LPGA 기록을 다시 쓰는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세계랭킹 3위(6.53점)를 유지했고, 호주 교포 이민지가 세 계단 상승한 4위(5.41점)로 도약했다. 김세영은 두 계단 내려간 7위(5.05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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