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셋째 탄생 임박에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불참
케빈 나, 셋째 탄생 임박에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불참
  • 뉴시스
  • 승인 2022.03.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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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5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나상욱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66타로 단독 3위를 기록해 약 46억2000만 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2021.09.06.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5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나상욱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66타로 단독 3위를 기록해 약 46억2000만 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2021.09.06.

권혁진 기자 = 재미 교포 골퍼 케빈 나가 출산 임박을 이유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케빈 나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케빈 나는 "이번 주 셋째가 탄생할 예정"이라고 사유를 설명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PGA 투어 5번째 메이저대회로 불릴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가족보다 중요한 일은 없었다. 케빈 나는 대회 출전 대신 새 가족의 탄생을 옆에서 지켜볼 계획이다. 

브라이슨 디샘보(미국)는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손목이 좋지 않아 애를 먹고 있는 디샘보는 이번 대회를 건너뛴 채 재활에 매진할 생각이다.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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